운동하려다가 오히려 건강이 악화된 이유...

운동하려다가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까 두려운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건강을 되찾으려 밖으로 운동하러 나가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운동을 하러 가도 문제입니다. 운동이 독이라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운동하려다가 오히려 건강 악화된 이유..

 

 

새해부터 미세먼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기의 질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은 2배로 더 심한데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떄문에 외출이 적어지면서 야외로 나오신 분들이 많은 데요. 실내보단 밖이 감염 위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거주중인 영등포동 주민인 황모(55)씨는 5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변을 운동하다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집으로 복귀합니다. 황 씨는 집에 있기 답답하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운동을 시작했고 만보 걷기를 통해 20킬로 다이어트가 올해 목표로 세웠는데 오늘은 눈이랑 목이 너무 가려워서가 이유입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광장 대공원이 중단된 3일 오전 서울대공원에 대기오염 전광판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운동

 

경상도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잠식당했다. 모처럼 겨울이 끝나고 따스해진 봄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려던 시민들의 발목을 잡은 미세먼지 역풍은 계속 될 예정이다. 오늘부터 서울대공원의 강 건너편 건물들마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기질이 탁했다. 그 때문에 영상의 기온에도 나들이객은 많이 줄었다. 음식점 인근의 한 노점상인은 공기 때문에 나오는 사람이 없어 장사에 타격이 크다고 토로하였다.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kf94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눈과 목 등에 불편함을 느낀 이들은 집으로 가고 뉴스의 권고대로 아예 외출을 포기한 이들도 있었다. 경기도 주민인 박모(41)씨는 미세먼지가 최근에 심해지면서 강아지 산책을 못 가서 과거보다 조금씩 가끔 나온다고 한다. 보통은 2시간 정도 산책을 하지만 최근에는 30분만 하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사는 김 모(35)씨는 태화강에서 구보하고 체조를 하는 게 취미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다이어트하다가 건강이 되려 악화될까 겁난다고 한다. 어제오늘은 하늘 보고 외출을 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헬스장을 다닐까 고민 중이라고 한다. 어린아이와 노약자, 환자 등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이들은 더 답답할 수밖에 없다.

 

집에서 운동

 

경기 안산의 김 모(53)씨는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하다고 한다. 괜히 뒷산 운동 가려고 나갔다가 병 얻으면 더욱 걱정이라고 코로나19 때는 그래도 공기는 좋았는데 끝나가니 이제 또 공기가 말썽이라 노인네들은 하루하루 상심이 크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제주를 제외한 많은 지역에서 1㎥당 8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심각한 수준디앋.

 

인천은 161㎍ 그리고 서울은 145㎍까지 오르고 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은 75㎍을 나오고 경기도와 충청도 기준으로 강원 등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서해안 지역을 기준으로 황사도 계속 영향을 주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올라가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경북에선 저녁마다 비상이 발생하기 바쁘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3~14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엔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대기질이 변동될지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집안에 한동안 있는 것을 권장하며 외출할 때는 KF94 이상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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